[특허]모두의 창업 2차, 선정 가능성을 높이려면 특허출원부터 준비하세요!

진성언 변리사
2026-08-31
조회수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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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이블 특허법률사무소 진성언 변리사입니다.


지난 1차에 이어, 2026년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2차 모두의 창업은 2026년 8월 20일부터 9월 17일(목) 16시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1차보다 선발 규모를 두 배 확대하여 총 1만 명의 도전자를 선발합니다. 일반/기술 트랙 8,000명, 로컬 트랙 2,000명 규모입니다.


1라운드에 선정되면 창업활동자금 200만 원과 AI 솔루션, 멘토링 등이 지원되고, 이후 라운드에서는 시제품 제작비·사업화자금·투자 연계 등이 이어집니다. 일반/기술 트랙 최종 1위에게는 최대 5억 원의 상금과 약 5억 원 규모의 투자 연계 기회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2차 모두의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저는 한 가지를 특히 강조하고 싶습니다.


지원서를 쓰기 전에, 특허출원부터 확인하셨나요?


특허 등록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술 아이디어라면, 최소한 '특허출원' 상태는 만들어 놓고 지원하는 것을 권합니다.


1. 모두의 창업 2차, 무엇이 달라졌나?

1차 모두의 창업에는 약 6만 3천 명이 도전했습니다. 정부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가운데 역대 최대 수준의 참여였습니다.

이번 2차에서는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총 1만 명을 선발합니다.


일반/기술 트랙은 8,000명, 로컬 트랙은 2,000명을 선발하며, 예비창업자를 전체 선발 인원의 약 80% 내외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평가 방식입니다.


일반/기술 트랙의 첫 번째 아이디어 심사에서는 책임멘토 3인이 도전신청서를 바탕으로 아이디어의 차별성, 효과성 등을 평가합니다. 이번 2차에서는 도전자의 역량과 지금까지의 창업 준비 과정을 작성하는 항목도 추가됐습니다.


즉, 단순히 “좋은 아이디어입니다”라고 주장하는 것보다,

① 무엇이 기존 기술과 다른지
② 그 차이를 실제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지
③ 신청자가 이 아이디어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준비해 왔는지

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뜻입니다.


2. 기술을 증빙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 '특허출원'이 중요합니다

기술 트랙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지원 전에 특허출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권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번 심사의 핵심인 '차별성'과 '창업 준비도'를 보여주는 데 특허출원만큼 강한 자료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두 지원자가 비슷한 수준의 아이디어를 제출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한 사람은 사업계획서에 “기존 서비스와 다른 새로운 기술입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선행기술을 검토하고, 발명의 구조를 정리해 이미 특허출원까지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합니다.


심사위원 입장에서는 어느 쪽이 더 구체적으로 준비된 아이디어로 보일까요?


특허출원 자체가 기술의 우수성이나 향후 등록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적어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기술적 구성으로 정리하고 권리화 절차까지 진행했다는 사실은 아이디어의 구체성, 차별화 전략, 창업 준비도를 설명하는 매우 강력한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모두의 창업을 준비하는 기술 창업자라면,


“선정되고 나서 특허를 생각하겠다”가 아니라
“출원일부터 먼저 확보하고 모두의 창업에 지원하겠다”는 순서가 훨씬 유리하다고 봅니다.


3. 아이디어를 지원서에 쓰기 전에 출원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

모두의 창업에 지원하려면 자신의 아이디어가 무엇인지 설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선발 이후에는 멘토링, 사업계획서 작성, 시제품 제작, IR 등 사업이 진행될수록 아이디어와 기술 내용을 외부에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늘어납니다. 2차 사업은 1차 이후 플랫폼 보안점검 및 안전성 확보 조치를 거쳐 시작되었고, 정부 역시 아이디어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플랫폼의 보안과 특허권 확보는 서로 다른 문제입니다.

특허에서는 기본적으로 누가 먼저 출원했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더라도 공개와 사업화를 먼저 진행하고 특허를 뒤늦게 생각하면, 권리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원서 제출 → 공개 → 특허 검토가 아니라,
특허 검토 → 출원일 확보 → 지원서 제출의 순서가 안전합니다.


4. 그렇다고 지금 비싼 비용을 들여 완성형 특허출원을 해야 할까요?

여기에서 많은 예비창업자분들이 고민합니다.

“아직 선정될지도 모르는데 정식 특허명세서 비용부터 지출하기는 부담스럽습니다.”

“제품도 아직 없고 개발하면서 기능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이런 단계의 창업자에게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가 바로 임시명세서 출원제도입니다.

지금은 출원일만 먼저 확보하고, 선정된 뒤 본출원을 제대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5. '임시명세서 → 모두의 창업 선정 → 본출원' 전략

임시명세서는 정식 특허명세서 형식을 처음부터 모두 갖추지 않아도,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술자료를 이용해 빠르게 특허출원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입니다. 기술설명서, 기획자료, 연구자료, 도면, PDF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먼저 출원일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두의 창업과 같이 지원 마감일이 정해져 있고, 아직 사업과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는 단계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① 모두의 창업 신청 전에
현재 아이디어를 임시명세서로 정리하여 먼저 특허출원

② 출원 직후
출원 사실과 준비 과정을 바탕으로 모두의 창업 지원서 작성

③ 1라운드 선정 후
멘토링, MVP 제작 등을 통해 실제 기술과 사업모델 고도화

④ 기술이 구체화된 뒤
정식 명세서 또는 국내우선권 주장 출원을 통해 권리범위를 본격적으로 설계

이렇게 진행하면 지원 전에 처음부터 큰 비용을 투입해 완성형 특허를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출원일은 미리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의 창업에 선정되어 창업활동자금과 이후 시제품 제작비·사업화자금 등의 지원을 받으며 자금 여력이 생긴 시점에, 사업 진행 과정에서 구체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본출원을 고도화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 모두의 창업에서 지급되는 각 지원금의 특허·지식재산 비용 직접 집행 가능 여부는 해당 단계의 세부 사업비 집행기준을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6. 오히려 선정 후에 본출원하는 것이 좋은 이유

초기 창업 아이디어는 그대로 끝까지 가는 경우보다, 고객 검증과 멘토링, MVP 제작 과정에서 계속 발전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처음에는 A 기능만 생각했지만 실제 개발 과정에서 B 기능이 추가될 수도 있고, 처음 예상했던 BM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피봇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신청 직전에 모든 비용을 투입해 권리범위를 확정하기보다, 먼저 핵심 기술을 충분히 담은 임시명세서로 출원일을 확보하고 모두의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과 기술을 검증한 뒤 정식 명세서를 설계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시명세서에 없던 새로운 기술적 내용이 이후 개발 과정에서 추가된다면 단순 보정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경우에 따라 임시명세서 출원일로부터 1년 이내 국내우선권을 주장하는 새로운 출원을 진행하는 전략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지금 모든 것을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확보해야 하는 날짜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7. 모두의 창업 2차를 준비한다면, 순서를 바꾸세요

많은 창업자가 정부지원사업을 준비할 때 다음과 같은 순서로 생각합니다.

“일단 지원한다 → 선정된다 → 돈을 받는다 → 그때 특허를 낸다.”

하지만 기술 기반 아이디어라면 저는 순서를 반대로 가져갈 것을 권합니다.


임시명세서 출원
↓
모두의 창업 지원
↓
선정 및 기술 고도화
↓
본출원


등록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지원서를 내는 시점에는 특허출원이라는 객관적인 준비 이력을 먼저 만들어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 2차 일반/기술 트랙은 최초 심사부터 아이디어의 차별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창업 준비 과정까지 확인합니다.


같은 아이디어라면,
출원까지 준비한 지원서가 훨씬 더 구체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8. 모두의 창업 마감 전에 출원하려면 지금 준비해야 합니다

2차 모두의 창업 접수 마감은 2026년 9월 17일(목) 16시입니다.

특허는 단순히 아이디어 제목만 받아서 접수하는 것이 아닙니다. 임시명세서라고 하더라도 향후 제대로 된 권리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발명의 핵심 기술적 구성과 실시 형태를 가능한 한 충분히 담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지원서를 제출하기 바로 전날 특허를 고민하기보다, 최소 마감 1주 전에는 기술자료를 검토하고 출원 전략을 세우는 것을 권합니다.


9. 모두의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레이블이 빠르게 도와드리겠습니다

레이블 특허법률사무소는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의 기술을 단순히 '특허 한 건'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정부지원사업·투자·제품개발 일정까지 함께 고려하여 출원전략을 수립합니다.


특히 모두의 창업과 같이 마감이 정해진 사업에서는 처음부터 완성형 특허명세서 작성만을 고집하기보다, 기술의 완성도와 예산, 남아 있는 시간을 검토하여 임시명세서 출원과 본출원의 시점을 나누는 전략을 함께 검토할 수 있습니다.

대표변리사가 초기 상담부터 기술 검토, 출원 전략 수립까지 직접 진행합니다.


모두의 창업 지원서를 쓰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제출 버튼을 누르기 전에, 특허출원부터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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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중소벤처기업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통합 모집공고(2차)」 및 관련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세부 지원내용 및 사업비 집행기준은 사업 운영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신청 시 최신 공고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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